역대수상작

특별상특화설계 부문
중흥토건 수원성 중흥S-클래스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354-151 일원에서 추진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32개 동, 총 1154가구 규모이며 수원화성 등 문화재와 인접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층수를 비교적 낮게 조성됐다.

해당 지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했던 곳으로, 기반시설과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주차공간 확보와 주거환경 정비도 미흡해 체계적인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2006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재개발 예정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했다. 2007년 4월 추진위원회가 설립되며 사업이 본격화됐고, 2010년 6월 정비구역 지정과 2011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쳤다. 이후 2017년 사업시행인가와 2018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심사평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설계를 통해 지역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살린 단지로 평가할 수 있다. 단순히 사업성을 우선한 개발이 아니라 지역 환경을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구현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시공사가 조경과 단지 배치, 외부 공간 설계 등에 조합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추진한 점 역시 인상적이다. 완만한 단지 배치와 보행 중심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고, 상가와의 충분한 이격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문주에 데크를 설치하고 이동 동선을 개선해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키즈 스테이션을 도입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마련했다.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실질적인 생활 편의성을 높인 설계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다목적 체육시설과 다양한 여가 공간, 공기 청정시스템 등 입주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요소들이 적극 반영됐다.

단지 내 보행 동선을 강화하고 휴식 공간을 다양하게 배치해 입주민 중심의 생활환경을 구현했으며, 어린이를 고려한 설계와 커뮤니티 공간 구성도 눈에 띈다.

수원화성과 연계된 조경 설계와 지역 친화적 디자인을 통해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단지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