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수상작

특별상특화조경 부문
한화건설 한화포레나 인천구월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17층, 8개 동, 총 571가구 규모다.

과거 신림3구역은 노후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공원 내 무허가 건축물이 혼재됐던 지역으로 기반시설 수준이 열악했고, 도로·주차·보행 환경 등 전반적인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05년 신림 일대를 제3차 뉴타운으로 지정했고, 신림3구역은 2006년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지정, 2008년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를 거치며 본격적인 정비사업 단계에 진입했다. 이후 2017년 9월 사업시행인가와 2020년 6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이 추진됐다.

심사평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관악산과 삼성산 등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 조경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 내부 녹지와 외부 자연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계획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관악산 둘레길과 연계되는 산책로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해 공공형 녹지 공간을 마련했다. 이는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단지 곳곳에는 테라스 가든과 작가정원, 공원형 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 공간을 도입해 중소형 단지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다. 소나무 중심 특화 식재와 물·숲 테마 놀이터, 특화 파고라 등도 조경 완성도를 높인 요소로 꼽힌다.

외관 디자인은 수직 분할 패턴과 커튼월룩, 석재 마감 등을 적용해 관악산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했으며, 야간 경관 조명을 통해 뉴타운 초입 단지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했다.

이 단지는 조경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5년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단순한 조경 특화를 넘어 자연환경과 도시 경관, 공공성을 함께 고려한 주거단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