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수상작

국토교통부 장관상 종합대상 비수도권
포스코이앤씨 둔산더샵엘리프

‘둔산더샵엘리프’는 대전 서구 용문동 225-9번지 일원에서 추진된 민간 주도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와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대표적인 원도심 재건축 사례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주거환경 전반의 노후화가 심화돼 있었으며, 주차 공간 부족과 기반시설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2006년 12월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을 시작으로 2012년 1월 정비구역 지정과 같은 해 10월 조합설립인가가 이뤄지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후 2017년 사업시행계획인가와 2018년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거쳐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 단지는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23개 동, 2763가구로 조성됐다. 단지 인근에는 조합이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한 ‘대전탄방초 용문분교’가 들어섰으며, 연면적 약 6300m 규모에 15학급 수준으로 건립됐다.

심사평

‘둔산더샵엘리프’는 정체됐던 대전 원도심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기능 회복을 동시에 이뤄낸 사례로 볼 수 있다.

조합과 시공사가 긴밀히 협력해 큰 갈등 없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 과정에서 민원을 최소화하며 원활한 이주와 철거를 이끌어냈다.

특히 단지 인근에 탄방초 용문분교를 신설해 기부채납함으로써 지역 인프라 확충과 공공성 강화에 기여한 점이 눈길을 끈다.

어린이시설과 독서실 등 생활 기반시설을 마련해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공동 사우나와 개인 독서실, 운동시설, 회랑형 조경 등 세밀한 주민 편의시설의 구성도 돋보인다. 또한 코인세탁실, 스타벅스WPS 입점 등 생활밀착형 상업시설을 도입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고, 입주 이후에는 하자보수팀을 상주시켜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하는 등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생활 전반을 고려한 커뮤니티 구성과 세밀한 편의시설 배치는 실거주 만족도를 높인 요소로 평가된다.

단지 설계 측면에서도 개성을 살린 특화설계와 우수 조경시설이 강점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휴게 공간을 통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였고, 첨단 안전 시스템과 태양광 설비 적용 등 친환경·스마트 요소도 적극 반영했다.

이주와 철거 과정에서도 사전 민원 대응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큰 갈등 없이 사업을 추진했고, 단지 안전을 위해 직원이 상주하며 실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한 부분 역시 차별화 요소로 꼽을 만하다. 원도심 재생이라는 공공적 가치와 실질적인 주거 만족도를 동시에 구현한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